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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액션 영화 '베테랑2'(류승완 감독, 외유내강 제작)가 7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흔들림 없는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예상대로 반응은 뜨거웠다. '베테랑2'는 추석 연휴 시작이었던 개봉 첫날 49만명을 동원하며 흥행 축포를 쐈다. 이후 2일 차 100만, 3일 차 200만, 5일 차 300만, 6일 만에 손익분기점이었던 400만 돌파까지 이뤄냈다. 이후에도 화력은 식지 않았다. 9일 차 500만, 15일 차 6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이제 700만 돌파까지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국군의 날인 오늘(1일) 임시 공휴일을 맞아 한국 영화 예매율 1위에 오른 '베테랑2'는 같은 날 개봉인 '조커: 폴리 아 되'(토드 필립스 감독)를 맹추격 하며 한국 영화의 기세를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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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봉에 이어 전 세계 개봉을 통해 속속 공개되고 있는 '베테랑2'?는 글로벌 비평가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호평을 받으며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하며 한국 영화 자존심을 세웠다. 특유의 박진감, 액션 쾌감, 타격감으로 국내 관객은 물론 해외 관객까지 완벽히 사로잡은 류승완의 근본 있는 '액션 바이브'에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다. "영화는 전반적으로 오락적이면서도 밸런스와 스케일이 훌륭하다"(Rogerevert.com) "'베테랑'보다 자신감 있게 발전한 작품"(Screen Internatinal) 등 월드 프리미어 이후에도 뜨거운 호평이 추가되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