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신랑수업'에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특별 선생님으로 출격해, 심형탁·사야 부부에게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넨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심형탁과 사야의 일상이 공개된다. 심형탁은 산부인과 정기 검진 차 아내와 함께 병원을 방문해 로비에서 초초하게 대기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선예는 "저 때의 감정이 새록새록 생각난다. 떨리고 설레고"라며 첫 임신 시절을 떠올린다. 그러면서 고국이 아닌, 캐나다에서 아이를 출산했던 경험을 언급한 뒤, '일본인' 사야의 상황에 몰입해 따뜻한 조언을 들려준다. 선예는 "언어도 안 통하고 낯선 곳에서 출산을 해야 하니까 저도 두려운 마음이 들 수밖에 없었다. 그럴 때 남편의 역할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매일매일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말을 해주면 좋다. '내가 옆에 있으니까 걱정 말라'는 말을 자주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심형탁에게 당부한다.
진료를 기다리며 대기하던 중, 심형탁은 갑자기 청진기를 꺼낸다. '새복이'의 심장 소리를 듣기 위해 벌써 청진기까지 사서 가방에 넣어놨던 것. 이후, 심형탁은 사야의 배에 청진기를 가져다대 귀를 기울이더니, "오! 들린다"라며 "앞으로 '새복이'가 잘 있는지 항상 확인해야지"라고 말한다. 드디어 진료실에 들어간 두 사람은 '새복이'의 힘찬 심장 소리를 듣는다. 이때, 초음파 모니터에 '새복이'의 얼굴이 제대로 포착돼 모두를 놀라게 한다. 심형탁은 "사야 닮은 것 같다"라고 기뻐하고, 심진화는 "이미 (미모가) 완성형인데?"라며 극찬한다. 특히 '새복이'는 엄마, 아빠 앞에서 재롱이라도 부리는 듯, 갑자기 귀여운 행동을 선보인다. 과연 '새복이'가 뱃속에서 보여준 돌발 행동이 무엇일지, 초음파에서도 자기주장 또렷한 완성형 미모를 자랑한 '새복이'의 모습에 폭풍 관심이 쏠린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