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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2NE1 박봄이 '셀프 열애설'을 부른 배우 이민호 관련 게시물을 삭제했다.
박봄은 27일 "진심 남편"이라며 자신과 이민호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박봄이 어떤 의도로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것인지 관심이 쏠렸다. 네티즌들은 단순 팬심에서 비롯된 일인지, 그 이상의 관계인지, 계정을 해킹당한 것인지를 두고 다양한 추측을 내놨다.
결국 박봄 측은 "박봄이 요즘 드라마 '상속자들'을 보고 있는데 주인공인 이민호에게 푹 빠져 그런 게시물을 올리게 된 것 같다. 특별한 이유 없는 해프닝"이라며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겠다고 해명했다.
박봄은 27일 "진심 남편"이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박봄의 셀카 사진과 배우 이민호의 사진을 나란히 배치한 것이다.
처음 박봄은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고 사진을 공개했던 탓에 사진 속 남성이 진짜 배우 이민호인지, 아니면 이민호를 닮은 남성인 것인지 의문을 불러왔다. 그러자 박봄은 "#이민호 #박봄"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게시물을 수정, 사진 속 남성이 배우 이민호라는 것을 분명히 했다. .
박봄이 속한 2NE1은 데뷔 15주년을 맞아 10월 4~6일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이들은 11월 16일 마닐라, 11월 23일 자카르타, 11월 29일~12월 1일 일본 고베, 12월 13~15일 도쿄, 12월 8일 홍콩, 12월 21일과 내년 1월 25일 방콕, 2월 8일 타이베이에서 팬들과 만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