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 이효리, 그림 실력 이 정도였어?...예술혼 넘치는 '화가' 변신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이효리가 수준급 그림 실력을 자랑했다.

이효리는 22일 "한라봉 바자회 그림으로 후훤합니다"며 자신의 작품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이효리가 바자회 후원을 위해 내놓은 그림이 담겨있다. 이효리는 그동안 꾸준히 SNS를 통해 그림 그리는 모습을 공개, 이 과정에서 섬세한 표현 등 이효리의 수준급 그림 실력은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이효리의 친언니가 서양화가 이애리 작가로 알려지면서 예술가 재능을 타고난 집안임을 짐작케 했다.

이러한 가운데 이효리는 지난 7월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in 비담' 전시회를 개최했다. 당시 전시회에는 톱스타 이효리가 태어나 처음으로 엄마와 함께 떠난 여행 이야기가 담겨있다. 뿐만 아니라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의 비하인드 포토와 이효리가 직접 그린 그림들도 공개했다.

이효리는 지난 6월 "저에게 그림은 셀프테라피랄까요^^ 근본 없는 취미 미술이지만 궁금하시면 7월에 열리는 '엄마 단둘이 여행갈래' 사진전에 구경오세요. 엄마와의 첫 여행을 기록하는 사진들과 부끄럽지만 제 그림 몇 개가 전시될 예정입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2013년 싱어송라이터 이상순과 결혼했다. 결혼 후 13년간 제주에 살아온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올 가을 서울 이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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