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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장하은의 죽음에 대한 비밀이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심보영의 시체를 유기했던 당시의 상황과 함께 죽음에 대한 모든 진실이 드러났다. 양흥수(차순배 분)와 신추호(이두일 분)는 범행을 숨기기 위해 고정우(변요한 분)의 차에 보영의 시체를 싣고 인적의 드문 장소로 이동했다. 이후 트렁크를 확인해 보니 아직 보영은 죽지 않은 채 살아있었고, 이에 보영은 양흥수와 신추호에게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신추호는 손에 들고 있던 삽을 이용해 심보영의 마지막 숨통까지 끊어버리는 범행을 저지르며, 끝내 심보영의 죽음에 대한 모든 비밀이 밝혀졌다.
이처럼 장하은은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에서 서사의 핵심이 되는 살인 사건 피해자 '심보영'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했다. 과거 회상씬을 통해 밝은 모습과 어두운 모습을 동시에 선보이며, 극과 극을 오가는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순수해 보이지만 특유의 반전 눈빛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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