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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이순실이 MC 전현무가 북한의 꽃미남상임을 인증한다.
그도 그럴 것이 이순실은 "북한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나에게 남한에 가서 배우 한 명만 훔쳐 오라고 시키면 전현무를 훔쳐 갈 것"이라고 말해 모두가 박장대소를 터트린 반면 전현무는 무슨 상황인지 어리둥절한다고. 하지만 곧이어 이순실은 "전현무야말로 북한 여자들이 좋아할 관상"이라는 이유를 밝혀 녹화 내내 전현무의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는 후문.
이와 함께 이순실은 김숙을 "북한 남성들이 좋아할 관상"이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김숙 역시 "이전에 만난 북한 사람들이 나에게 미인상이라고 하더라"라고 밝힌 가운데 이순실은 "북한에서는 얼굴이 동글동글하고 이목구비가 큰 사람을 미인상으로 여긴다. 만약 길거리에서 기쁨조를 뽑는다면 김숙은 그 자리에서 캐스팅 당했을 것"이라고 덧붙여 김숙의 만면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