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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안재현이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에 눈물을 왈칵 쏟았다. 그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박나래와 키도 눈물이 터져 뭉클함을 자아냈다.
또한 시장에서 추억을 떠올리며 어르신들과 넉살 좋게 대화하는 안재현을 본 전현무는 "약간 키한테 도전장 내미는 거야?"라며 마켓 프린스 경쟁에 불씨를 던진다. 코드 쿤스트는 "추억 없는 시장도 한 번 가봐야 한다"라며 깐깐한 '4대 마켓 프린스' 심사를 예고한다. '3대 마켓 프린스' 키는 "나는 없는 추억도 만들 수 있다"라며 치열한 세력(?) 다툼을 선언하기도. '마켓 프린스' 후계자(?)들의 경쟁에 여유 가득한 '1대 마켓 프린스' 이장우의 미소가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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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이장우는 숫돌에 칼을 슥슥 가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요즘 정신없이 살다 보니 쉴 틈이 없었던 것 같다"라며 "뇌를 쉬어주는 행위들을 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칼갈이다. 잡생각도 없어지고 편해지더라"라고 칼을 갈게 된 이유를 설명한다. '칼멍'으로 정신 수양을 하는 이장우의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도 평온함을 느낀다.
이장우는 잘 갈린 칼로 꾸리살과 멜론, 복숭아, 키위 등을 썰어 '꾸리살 육회'를 완성한다. 플레이팅까지 제대로 갖춘 이장우 선생의 육회 조리법에 '팜유 남매' 전현무와 박나래는 "미슐랭이네!", "파인다이닝이네!"라며 '우쭈쭈' 해준다. 조리도구에 묻은 육회 맛을 살짝 본 후 '환희의 희번덕' 표정을 지은 이장우의 모습이 웃음을 안긴다. 과연 이장우 표 꾸리살 육회의 맛이 어떨지 본방송을 궁금케 한다.
안재현이 재래시장에서 명절 기분을 느끼고, 이장우가 평온함을 찾는 일상은 오늘(20일)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