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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남윤수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아버지에게 신장이식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공개하며 감동을 전한다.
남윤수는 "어느 날, 아버지가 말기 신부전증 5기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며 당시의 충격을 회상했다. 그는 아버지의 상태가 심각해 저혈당 쇼크로 의식을 잃는 일이 자주 발생했다고 전하며, 아버지의 건강 상태가 매우 위험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남윤수는 아버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신장이식 수술을 결심했다며, "큰일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당연한 일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병원을 직접 알아보고 수술을 준비한 과정을 담담하게 전했다.
이에 '편스토랑' 출연진들은 남윤수의 효심에 깊은 감동을 받았고, 의료진 역시 그의 효자다운 모습을 칭찬했다. 남윤수의 주치의는 "마취 전에 남윤수가 '아버지 잘 부탁드려요'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눈물을 흘리며 잠들었다"라며 남윤수의 효심을 극찬했다.
남윤수의 사연과 그가 보여준 효심은 9월 20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