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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돌싱글즈6'에 출연한 진영이 전 배우자의 충격적인 외도 현장을 목격한 사연을 털어놓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진영은 "어느 날 남편이 장염에 걸렸다고 해서 죽을 쒀서 집에 가져다주려 했는데, 남편이 괜찮다며 오지 말라고 했다. 이미 죽을 준비해 둔 터라 집에 갔는데, 집 비밀번호가 안 눌리더라. 문이 안에서 잠겨 있었고, 뭔가 이상해서 벨을 눌렀는데 한참 후에야 남편이 젖은 바지를 들고 문을 열었다"고 말했다. 남편은 "바지를 빨고 있어서 몰랐다"고 태연하게 말했지만, 진영은 창고로 가는 도중 남편이 갑자기 손을 잡고 말하려던 상황을 기억하며 창고에서 상간녀를 발견했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진영은 "전 남편이 피규어를 좋아해서 그걸 구경하러 온 것뿐이라며 외도를 부인했다. 하지만 상간녀가 양말을 벗고 있었고, 너무 자연스러운 모습이었다"고 당시의 의심스러웠던 상황을 설명했다.
이러한 사건은 진영의 부모님에게도 큰 충격을 주었고, 그녀의 어머니는 심각한 스트레스로 인해 뇌 위축 증상을 겪었다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2.1%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진영의 이혼 사유 고백 장면에서는 최고 2.6%까지 시청률이 상승했다. '돌싱글즈6'는 방송 직후 넷플릭스 '오늘의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에서 1위를 차지하며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