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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만약 한국인들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면 저는 그걸 인정하고 보완해야 한다."
매체는 "한국 아이돌에게 로맨틱한 관계와 흡연은 허용되지 않는다"며 "팬의 공감 능력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블랙핑크에게는 사생활이 사치이며 멤버의 아주 작은 일도 사건이 될 수 있다"며 담배 사건을 언급했다.
제니는 최근 이탈리아에서 실내 흡연하는 영상이 공개되며 대리인이 즉시 공식 사과 성명을 발표했던 사건에 대해 "제가 뭘 할 수 있을까요. 한국 사람들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면, 저는 그것을 바로잡아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팬들의 관점에서 팬들의 우려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그건 마치 당신들이 왜 화가 났는지 알겠다'라는 의미다. 그것은 한국의 문화이고 역사이자 시간이다. 그리고 저는 시간을 거스를 수 없다"며 한국이 연예인에 대한 특히 아이돌에 대한 높은 도덕적 잣대를 세우는 문화적 특징에 대해 수긍하고 받아들여야하는 입장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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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제니의 독립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OA)는 "지난 2일 공개된 콘텐츠 내 제니의 행동에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제니 또한 실내에서 흡연한 점, 그로 인해 다른 스태프분들에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도 직접 연락을 취해 사과를 드렸습니다"라고 실내 흡연 사실을 인정하고 당시 간접흡연의 피해자였던 스태프들에게 사과한 사실을 밝혔다.
그러면서 "실망감을 느꼈을 팬분들에게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앞으로 더 성숙하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머리를 숙인 바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