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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이북 요리 전문가 이순실이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최초의 탈북민 보스로 등판한다.
이날은 특히 결혼 7개월 만에 시작된 꽃제비 생활에서 10년 만에 성공한 탈북 그리고 남한에서 100억 원의 CEO가 되기까지, 이순실의 어메이징한 남한 생존기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안 되면 되게 하라우. 자력갱생의 혁명 정신으로"라는 말이 생활신조라고 밝힌 이순실은 "탈북 당시 내 몸무게가 (키 171cm) 51kg이었다"라면서 "남한에 와서 제일 처음 먹은 음식이 냉면이다. 특히 천장에 달린 스프링클러를 탈북민 감시 카메라로 오해한 적도 있다"라며 녹록하지 않았던 남한의 삶을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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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진 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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