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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후배 뉴진스를 지지하는 것으로 보이는 행보를 이어가 눈길을 끈다. 다만 의미심장한 글귀가 누구를 겨냥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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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하트 이모티콘 5개가 뉴진스 멤버 다섯 명 각자를 상징하는 색상과 일치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색상의 순서도 뉴진스 멤버들의 나이 순서대로 게재돼, 해당 추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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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뉴진스는 어도어 관계자들 몰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며, 민 전 대표의 개입 없이 자신들이 자진적으로 입장을 밝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습생 시절 영상 및 의료기록 유출, 뮤직비디오 감독과의 갈등, 민 전 대표 해임을 일방적 통보 등을 이유로, 하이브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도 고백했다.
무엇보다 하이브 내 다른 레이블로부터 배척당했다는 이야기를 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하니는 "메이크업 받는 곳에서 다른 아이돌 멤버와 매니저분을 마주친 적이 있는데 매니저님께서 제가 들릴 정도로 '무시해'라고 말씀을 하시는 걸 들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자 민지가 "저는 하니가 겪었던 이야기를 듣고 정말 충격을 받았다. 어떻게 한 팀의 매니저님께서 다 들리게 무시하라고 이야기하실 수가 있는지. 회사에 말씀드렸는데도 회사에선 아무런 조치를 취해주지 않았고 그쪽 팀에서는 사과는커녕 잘못을 인정하시지도 않았다. 저희를 지켜주실 분이 없어 너무 힘든 상황"이라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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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네티즌은 정국이 하이브 혹은 민 전 대표 등 누구를 염두에 둔 것과 상관없이, 후배 뉴진스를 격려하려는 의도는 맞는 것 같다며 입을 모으는 중이다. 특히 정국이 지난해 뉴진스와 함께 '디토' 챌린지를 하는 등 인연을 맺었던 만큼, 후배를 아끼는 마음으로 해당 게시물을 올렸다는 것이 중론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