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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이 하이브와 갈등 중인 뉴진스를 우회적으로 지지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네티즌들은 정국의 5개의 하트는 하이브와 갈등 중인 뉴진스를 응원했다는 분석을 하고 있다.
5개의 하트가 뉴진스 멤버들이 과거 콜라보 한 '파워퍼프걸' 상징색 순서와 같기 때문.
특히 정국은 하트를 순서대로 파란색, 핑크색, 노란색, 초록색, 보라색으로 나열했는데 각각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을 의미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한편 뉴진스는 11일 긴급 라이브 방송을 켜고 하이브의 경영에 대해 폭로하며 민희진의 복귀를 요구했다. 뉴진스 멤버들은 민희진의 어도어 대표직 해임 후 스태프들의 부당한 요구와 압박으로 마음 고생했다며 하이브를 폭로했다. 특히 하니는 "하이브 소속 매니저가 본인 앞에서 타 아티스트에게 '무시해'라는 얘기를 들었다. 왜 그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됐다"며 "새로 온 대표님께 말씀 드리니 증거가 없다며 그냥 넘어가려 했다"고 사내 왕따설을 주장하기도 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