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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은' 뉴진스, 최후 통첩 라방→본업 복귀 "즐거운 추석"[종합]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4-09-13 22:19 | 최종수정 2024-09-13 22:43


'한복 입은' 뉴진스, 최후 통첩 라방→본업 복귀 "즐거운 추석"[종합]

'한복 입은' 뉴진스, 최후 통첩 라방→본업 복귀 "즐거운 추석"[종합]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걸그룹 뉴진스가 모기업 하이브를 향한 최후 통첩 같은 긴급 라이브 방송을 끝내고 본업에 복귀한 듯 추석 한복 화보를 공개했다.


'한복 입은' 뉴진스, 최후 통첩 라방→본업 복귀 "즐거운 추석"[종합]
13일 뉴진스 공식 계정에는 "뉴진스와 함께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아름다운 한옥과 어우러지는 우아한 한복을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한복 입은' 뉴진스, 최후 통첩 라방→본업 복귀 "즐거운 추석"[종합]
앞서 뉴진스는 11일 긴급 라이브 방송을 켜고 하이브의 경영에 대해 폭로하며 민희진의 복귀를 요구했다. 뉴진스 멤버들은 민희진의 어도어 대표직 해임 후 스태프들의 부당한 요구와 압박으로 마음 고생했다며 하이브를 폭로했다. 특히 하니는 "하이브 소속 매니저가 본인 앞에서 타 아티스트에게 '무시해'라는 얘기를 들었다. 왜 그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됐다"며 "새로 온 대표님께 말씀 드리니 증거가 없다며 그냥 넘어가려 했다"고 사내 왕따설을 주장하기도 했다.


'한복 입은' 뉴진스, 최후 통첩 라방→본업 복귀 "즐거운 추석"[종합]
멤버들은 "제발 우리를 방해하지 말아달라. 대표님을 복귀시켜주고 지금의 낯선 환경과 사람들이 아닌 원래의 어도어로 돌려달라"며 "이런 말씀을 드리는 건 이것이 하이브와 싸우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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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의장님, 그리고 하이브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는 현명한 답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선언했다. 뉴진스가 말한 25일의 기한은 14일의 시간을 준 것으로 멤버들이 법률자문을 받은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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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하이브 이재상 대표이사는 12일 하이브 주주총회에서 "차분히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민 전 대표는 어도어 이사회를 통해 해임됐다. 민 전 대표는 반발했지만 어도어 측은 절차상으로 문제가 없는 결정이라고 밝혔고, 이사회의 결정을 뒤집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그만큼 이재상 새 하이브 CEO의 "원칙 대응" 방침은 뉴진스의 요구를 사실상 거절한 것으로 풀이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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