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통풍 고통을 고백했다.
|
이수근은 "그렇다고 발작이 안 오는 건 아니다. 술을 먹으면 새벽에 깬다. 꿈에서 칼을 들고 다리를 자른다. 꿈에서 낭떠러지에 떨어져서 무릎이 깨진다. 놀라서 깨면 통풍 발작이 와있다"고 토로했다. 이수근은 "약을 먹으면 완화는 된다"며 "약을 꾸준히 먹어야 한다. '약 먹으면 혹시 몸 안 좋아지는 거 아니냐' 하면 안 된다. 약 먹다가 끊어도 통풍이 온다"고 밝혔다.
이수근은 "통풍 약을 왜 먹겠냐. 술을 마시고 싶으니까 약을 먹는 거다. 술 안 먹으면 통풍 안 온다. 요산이 안 쌓이지 않냐. 고등어 안 먹어도 먹을 거 많지 않냐. 술 안 먹으면 약 안 먹어도 된다. 술을 마시니까 약을 먹는 것"이라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