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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정해인이 정소민의 비밀을 알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최승효, 배석류 사이로 왠지 모를 심각한 기류가 감지된다. 어린 시절 추억과 위로를 주고받은 기억이 있는 정글짐이지만, 두 사람의 분위기가 이전과는 전혀 다르다.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누면서도 서로의 시선을 피하고 있다. 복잡한 듯 고개를 떨군 최승효와 애써 담담한 표정의 배석류가 궁금증을 더한다. 또 다른 날의 만남도 눈길을 끈다. 무겁게 내려앉은 공기 속 슬프고 애틋한 눈빛이 심상치 않다. 최승효의 고백에 대한 대답의 유통기한이 지나기도 전, 이들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고 갔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14일 방송되는 9회에서 최승효는 배석류가 자신의 도움을 거절하고 송현준과 병원에 간 것을 보며, 자신은 모르는 두 사람의 지난 시간이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여전히 재회의 미련을 버리지 않은 송현준은 배석류에게 두 번째 프러포즈를 하고, 이를 알게 된 최승효의 감정은 더욱 혼란스러워진다.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9회는 내일(14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