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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아빠는 꽃중년' 김용건이 혼전임신을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는 '노안 수술'을 위해 병원을 찾는 신성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5년 전부터 잘 안보이기 시작했다는 신성우는 "눈이 안 좋으니까 삶의 질이 너무 엉망이더라. 인상도 찌푸리게 된다. 특히 손톱 깎아줄 때 잘 안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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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용건은 아들 하정우, 차현우와 함께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옛날에 아들들 어렸을 때 잘 어울렸다. 돈 없고 시간은 많을 때다. 차로 전국을 많이 돌아다녔다. 그게 즐거웠다"며 "일은 없어서 힘들어도 애들하고 어울리면 다 잊어버린다"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