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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이태원 가게를 정리한 진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하루아침에 죽는 거다. 한 일주일 동안 몸이 너무 아팠는데 연말에 가게가 너무 바빴다. 병원 갈 생각을 안 하고 그냥 약만 먹고 있다가 오한이 갑자기 났다. 12월 31일이었다"라면서 "매니저 스태프가 나를 병원으로 데려갔다. 의사가 날 보자마자 바로 수술실로 들어가서 (염증을) 다 긁어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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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몸이 재산이니까. 그래도 하나 정도는 남겨둬야겠다 싶어서 이태원에 하나 남겨놓고 남양주에 누나 가게 하나 남겨놓고 했는데 코로나가 터졌다"면서 "1년 더 열심히 해보자 했는데 코로나에 장사 없으니 다 정리해 버렸다. 그러면서 난 살았다. 정리를 만약 안 했으면 정말 난 힘들었을 거다. '죽자' 하면 사는 거 같다. 욕심을 좀 놓으니까 살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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