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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하이브가 이재상 신임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한 가운데, "원칙대로"라는 방침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돌아보면 원칙을 지킨 자가 최후의 승자가 됐다"고 덧붙이며, 사실상 뉴진스의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보인다.
이재상 신임 대표이사는 연세대를 졸업한 뒤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업 모니터그룹과 현대자동차, 구글을 거쳐 지난 2018년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합류했다. 이후 하이브 최고전략책임자, 하이브 아메리카 대표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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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뉴진스는 11일 공식 유튜브 계정이 아닌 다른 계정으로 긴급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들은 "대표님을 복귀시켜주시고 지금의 낯선 상황과 낯선 사람들이 아닌 원래의 어도어로 돌려놓아주세요. 저희가 원하는건 민희진대표님이 대표님이 있으신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입니다. 방회장님과 하이브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정상화시키는 현명한 선택을 해주시길 바랍니다"라며 하이브를 향해 자신들의 입장을 직접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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