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슈퍼주니어 출신 가수 성민이 곧 만나게 될 아이에 대한 설레는 마음을 나타냈다.
12일 방송된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라디오'에는 가수 성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DJ 손태진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성민은 "안 그래도 라디오 출연이 긴장되는데 내일 때문에 계속 긴장하고 있다. 손이 막 떨린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손태진은 "너무 축하드린다. 꼭 순산하시길 바란다. 진짜 떨리시겠다"고 축하 메시지를 건넸고, 성민은 "아까부터 말을 자꾸 더듬는게, 심장부터 떨림이 계속 올라온다"고 긴장감을 드러냈다.
|
이를 들은 팬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자 성민은 팬들을 향해 "제가 지금까지 포기를 하지 않고 계속 음악을 하고 노래를 할 수 있었던 건 여러분 덕분이다. 같이 힘든 시간도 많이 겪었고, 견뎌야 하는 시간도 많았는데, 끝까지 저를 믿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제 음악을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가수로 여러분 곁에 있겠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성민은 뮤지컬 배우 김사은과 지난 2014년 결혼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팬 기만' 논란이 불거졌고, 일부 팬들을 성민에게 그룹 탈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결국 성민은 팀 활동을 중단하며 2019년부터는 솔로 가수로 전향, 2023년에는 트로트 가수로 정식 데뷔해 현재 활동 중이다. .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