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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정년이'가 첫 방송을 앞두고 법적인 분쟁을 벌이게 됐다.
'정년이'는 오는 10월 13일 첫 방송을 앞두고 홍보가 시작된 상황. 방송금지가처분이 아니었기에 방송에는 문제가 없지만, 방송 직전에 분쟁에 휩싸이면서 정상 방송에 대한 걱정이 이어졌다.
앞서 '정년이'는 MBC에서 방송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올해 초 tvN 편성을 확정한 바 있다. MBC 소속이던 정지인 PD가 '정년이'를 MBC와 함께 기획 개발하던 중 tvN 편성이 확정됐고, 이에 MBC가 소송을 이어갈 것이라는 이야기는 계속해서 있던 바. 방송을 한 달 앞두고 이 같은 갈등이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드러난 상태다.
한편 '정년이'는 인기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1950년대 한국 전쟁 이후 국극에 도전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정은채 등이 출연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