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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윤지(활동명 NS윤지)가 임신 8주 차에 가족들에게 임신 소식을 전하며 감동의 순간을 공유했다. 그녀가 힘들었던 시간들을 지나 가족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 속 김윤지는 어머니에게 "엄마가 기분이 좀 꿀꿀한 것 같아서 선물을 준비했다"며 선물을 건넸고, 이를 받은 김윤지의 어머니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어 시부모님에게도 서프라이즈 영상 편지를 전했다. 김윤지는 "부담 주지 않고 너그럽게 기다려주신 시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잘 키워 보겠다"고 전했고, 시아버지 이상해는 "손주 손녀가 태어나는 것도 좋지만, 윤지와 우성이 애를 낳는다는 게 정말 행복하다"라고 화답하며 기쁨을 나눴다.
김윤지는 또한 친아버지의 납골당을 찾아 아버지에게도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녀는 "아빠가 하늘에서 우리 착착이를 지켜봐 달라. 건강하게 태어나도록 아빠가 도와줄 거라 믿는다"며 눈물을 흘리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윤지는 NS윤지라는 활동명으로 가수로 데뷔한 뒤 현재는 배우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21년 개그맨 이상해와 국악인 김영임 부부의 아들 최우성과 결혼한 그녀는 지난 7월 첫 딸을 출산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