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창섭, 컴백 전부터 '고막 클리너' 모드 켰다…페스티벌+콘텐츠 종횡무진

정빛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09-09 15:23


이창섭, 컴백 전부터 '고막 클리너' 모드 켰다…페스티벌+콘텐츠 종횡무진
사진 제공=판타지오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비투비 멤버 겸 뮤지컬 배우 이창섭이 고막 정화 모드를 켰다.

이창섭은 첫 번째 정규앨범 '1991' 발매를 앞둔 지난 2일 선공개 앨범 PRE-RELEASE '1991'을 발매했다. 이를 시작으로 페스티벌 및 다양한 콘텐츠에 출연해 선공개곡 무대를 펼치는 이례적인 행보로 정규 1집 본편을 향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키고 있다.

이창섭의 독보적인 라이브 무대는 온·오프라인과 국내외를 막론하고 귀 호강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8일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열린 '썸데이 페스티벌 2024' 무대에 오른 이창섭은 타이틀곡 '희망고문'을 포함한 선공개곡 총 5곡을 연달아 선보이며 명품 보컬의 저력을 보여줬다. 또 '차트 붙박이'로 음원 파워를 이어가고 있는 '천상연' 무대로도 현장을 찾은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에 앞서 선공개 앨범 발매 당일에는 '야외녹음실' 콘텐츠를 통해 이창섭이 라이브로 열창한 '희망고문'이 공개됐고, 이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오르며 화제를 불러모았다. 그의 컴백을 기다려온 팬들은 댓글을 통해 "이 노래 명곡인데 수록곡까지 너무 좋아서 돌려 듣는 중", "선선해지는 가을과 찰떡인 분위기", "가사가 마음을 울린다", "노래 장인 이창섭의 목소리로 위로받는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


이창섭, 컴백 전부터 '고막 클리너' 모드 켰다…페스티벌+콘텐츠 종횡무진
사진 제공=판타지오
이창섭만의 유일무이한 음색과 감성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의 마음에도 닿고 있다. 지난 6일 대만에서 개최된 '2024 K-관광 로드쇼' 개막식에 참석한 이창섭은 토크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글로벌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또한 PRE-RELEASE '1991'로 대만·홍콩·브라질 TOP 5를 비롯한 아이튠즈 6개 지역 톱 앨범 차트인을 기록하고, 아마존 뮤직의 'K-Ballads'(K-발라드) 플레이리스트, 스포티파이의 'K-Pop Ballad Hits'(발라드,려요) 플레이리스트 커버를 장식하며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타이틀곡 '희망고문'이 대중에게 익히 알려지고 사랑받아온 이창섭표 발라드라면, 수록곡 'NEW WAVE'(뉴 웨이브), 'Golden Hour'(골든 아워), 'STAY(幻)'(스테이), '#RUN'(#런)은 록, 신스웨이브, R&B 등 모두 다른 장르로 리스너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뜨거운 기대감에 부응해 이창섭은 "10위 권 안에 차트인하면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겠다"라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명반을 예고한 이창섭의 폭넓은 스펙트럼과 다양성이 음악 팬들의 '희망고문'을 싹 가셔줄 전망이다.

이창섭은 올해 하반기 정규 1집 '1991'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이와 더불어 오는 10월 12일 '청춘폴나잇 2024' 페스티벌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솔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