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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미녀와 순정남' 고윤이 자신의 친아버지가 엄효섭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결국 정식은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이 누군가의 사주로 일을 벌였다고 고백했고, 도라는 억울한 누명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하지만 필승의 어머니 김선영(윤유선 분)은 여전히 도라를 반대하며 두 사람의 사랑이 순탄치 않음을 예고했다.
한편, 진택은 도라의 정체를 기자들에게 흘린 사람이 진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에 분노한 진택은 진단을 추궁했고, 진단은 "형이랑 같은 공 씨인데, 왜 자꾸 그놈 편만 드냐"고 반발했다. 진단은 필승의 편만 드는 진택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또한, 진단의 친아버지 진상구(엄효섭 분)는 홍애교(김혜선 분)에게 돈을 요구하며, 과거 진택의 딸 마리의 차 사고를 자신이 지시한 것임을 고백했다. 이를 들은 애교는 경악하며, 진단에게 돈을 빌려 상황을 수습하려 했다. 진단은 이를 수상하게 여겨 애교를 미행했고, 애교가 돈을 상구에게 건네는 장면을 목격했다. 놀란 진단은 상구에게 달려들었고, 그 순간 애교는 상구가 진단의 친아버지라고 털어놓았다. 진단은 큰 충격을 받으며 혼란에 빠졌다.
급기야 방송 말미에는 진택이 딸 마리를 죽이려 한 배후를 찾아내고, 그가 진상구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분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