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네는 8일 "출산 후 처음으로 바지 입고 외출~ 몇 년 만에 온 DDP에서 너무나 예쁜 쇼를 봤어요"라며 아동복 관련 쇼를 봤다고 밝혔다.
아야네는 "쇼를 보면서 키즈모델 보면서 루희 커 가는 모습이 상상이 되어서 눈가 촉촉해졌던 2개월 차 엄마"라며 생후 2개월 된 딸 루희를 떠올렸다.
이어 "절대 아기한테 사랑을 주는 것만큼은 소홀히 하고 싶지 않는데. 나도 사람이다 보니 인스타 게시물 올리고 싶고, 자막 있는 집중해서 봐야 할 드라마도 보고 싶고, 운동도 하고 싶고, 무더운 낮 시원한 맥주를 먹고도 싶지만. 내가 하고 싶은 걸 참는게 아니라 내가 아이를 사랑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다 생각하는 요즘. 지금은 조금 힘들어도, 절대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내가 스스로 하고 싶어서 한 결정. 아이가 컸을 때 그것을 알고 엄마아빠 사랑을 더 깊이 느껴 그 사랑을 다른 이에게 나눌 줄 아는 사람으로 커 간다면.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권력을 가져서가 아니라 내가 인생 좀 잘 살았구나. 싶은 순간이 올 것 같다는 생각. 역시 부모가 되어봐야 깨닫는 것들이 있네요"라고 털어놨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동복 쇼를 보러 간 아야네의 모습이 담겼다. 반소매 티셔츠에 부츠컷 청바지를 매치한 아야네는 출산 전보다 더 여리여리한 듯한 청바지 핏을 자랑했다. 출산 2개월 차로는 믿기지 않는 아야네의 슬렌더 몸매가 돋보인다.
한편, 아야네는 2021년 14살 연상 가수 이지훈과 결혼, 시험관 임신에 성공해 지난 7월 딸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