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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솔비가 도둑 맞은 일화를 고백했다.
이어 솔비는 "2011년도였다. 이불 다 나와 있었고, 발자국 찍혀있었다. 신고했는데 못 잡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선글라스 모으는 거 좋아해서 선글라스 리미티드를 다 모으고 한 50개 넘게 모았다. 그런데 시계, 주얼리, 보석 같은 거 다 털어간거다. 그래서 그때는 자다가도 갑자기 너무 아까워서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어디갔지?' '왜 못 잡지?' 이랬다. 갑자기 억울해서"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솔비는 "그래서 그 때부터 쇼핑을 안 했다. 대신 미술관 다니고 책 읽었다. 도둑 맞을 수 없는 것을 쌓고 싶었다. 완전 나의 삶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