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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기안84가 럭셔리 새 집을 공개했다.
기안84의 여덟 번째 뉴 하우스는 층고부터 시원 시원, 올 화이트 주방은 모던하고 깔끔했다. 특히 복층 공간에는 별도의 신발방까지 있었다.
깨끗한 집과 달리 얼룩덜룩한 옛 물건들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6년 전현무가 선물한 식탁도 여전히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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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배고프다"던 기안84는 새로 산 냄비에 라면을 끓였다. 그때 박나래는 "왜 안 닦냐"고 물었고, 기안84는 "깨끗이 해서 주지 않을까. 그래도 새 것인데"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전현무는 "차라리 냄비를 헹구고 수돗물을 끓여라"고 했다.
식사 후 설거지까지 바로 끝낸 기안84는 옷방에 어슬렁 거리더니 치실을 사용하고 바지 주머니에 넣더니 세탁하려던 티셔츠에 코를 풀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이후 기안84는 4년을 함께 해온 안마의자 청소를 시작했다. 긴 세월 탓에 세월의 흔적이 역력한 안마 의자. 기안84는 "잘 안보고 눕는다. 오늘 봤는데 피고름이 있더라. 어떤 박테리아가 사는 지 모르겠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나올 것 같아서 눕기 싫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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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기안84는 콜라를 들고 베란다로 향했다. 기안84는 "베란다에 꽂혀서 계약했다. 옥상이 이 집에서 가장 매력적인 포인트다"고 했다.
그때 기안84는 콜라를 자신의 몸에 바르더니 태닝을 시작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콜라로 태닝했던 군대 시절을 떠올렸던 것.
한 시간 태닝 후 씻고 나온 기안84는 러닝을 위해 나섰다. 올해 11월 뉴욕 마라톤 준비 중이라는 기안84는 "혼자 슬슬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그러나 폭염에 러닝도 오래 할 수 없었다. 이에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온 기안84는 옥상에서 앞서 만든 김치찜을 먹으며 저녁 시간을 보냈다.
기안84는 "하늘을 보더라. 뒤에 산을 보고 풀을 보고. 태생이 촌놈이다 보니까 자연이 좋다. 풀이 좋다. 흙냄새도 좋다"며 "이것을 포기 못해서 또 왔다. 이렇게라고 짧게 즐기는 데 좋았다"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