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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가수 김재중이 아버지의 건강 때문에 걱정한 사연을 전한다.
집안 곳곳에 묻어나는 김재중의 부모님을 향한 효심, 세심하고 살갑게 부모님을 챙기는 9남매 막둥이 김재중의 모습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정말 딸처럼 부모님을 잘 챙긴다", "진짜 효자다"라고 감탄한다. 김재중은 오랜만에 뵙는 부모님을 위해 직접 준비한 식재료로 특급 보양식도 만든다.
이날 김재중은 유독 아버지의 건강을 걱정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재중은 "아버지가 큰 병치레를 2번 하셨다. 정말 돌아가시는 줄 알고 심장이 철렁했다"라고 회상한다. 김재중 아버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폐암 진단을 받았는데 재중이가 백방으로 알아봐 준 덕분에 무사히 수술받을 수 있었다. 최근 완치 판정을 받았는데 재중이 덕분에 건강을 찾은 것"이라며 아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한다.
김재중은 아버지가 요즘 적적하진 않으신 지 아버지와 조곤조곤 대화를 나누며 아버지를 챙긴다. 또 아버지를 꼭 안아드리고 손을 잡고 걷는다. VCR 속 아버지의 모습을 먹먹하게 바라보던 김재중은 후회가 된다는 듯 "30대 후반이 되어서야 아버지의 손을 잡을 수 있게 됐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편스토랑' 스튜디오를 뭉클한 감동으로 물들인 효자 김재중과 사랑 가득한 부모님의 이야기는 본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KBS2 '편스토랑'은 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