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기소된 가수 김호중이 처음으로 반성문을 제출했다.
이후 김호중은 사고 발생 17시간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검찰은 김호중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등의 혐의를 적용했으나, 김호중이 사고 발생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난 뒤 조사를 받은 관계로 위드마크 공식으로 정확한 음주 수치를 특정할 수 없어 음주운전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김호중은 8월 19일 열린 2차 공판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피해를 입은 택시 기사 역시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