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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손현주가 김명민과의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손현주는 평생을 법 아래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살아온 우원 지방 법원의 부장판사 송판호를 연기했다. 그는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감독님과 미팅을 했었고, 작가님의 대본도 재밌었다"며 "내 매니저가 함께한 지 10년 이상 됐는데, '선배는 조금 고생하는 역할을 하셔야 한다'고 하더라. 고생하는 역할을 맡게 되면 시청자들이 선배의 모습을 많이 따라와 주실 거라고 했다. 10여 년 전에 '추적자 THE CHASER'에서 고생하는 역할을 했었는데, 항상 영화든 드라마든 쉬운 역할이 안 들어오더라. 그 이야기를 듣고 '유어 아너'도 얼마나 고생스럽나 해서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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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어 아너'는 총 10부작으로, 9회는 오는 9일 오후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