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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사격 선수 김예지가 양궁 선수 김우진과 고등학교 3학년 때 같은 반 동창이었지만 알아보지 못한 서운함을 밝혔다.
김예지는 "국가대표팀 합류 후 체련훈련장에 갔는데, 우진이가 너무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었다"면서 "반가운 마음에 '우진아' 했더니 '누구?' 정말 누군지 모르는 표정이었다"며 서운한 마음을 이야기했다.
이에 김우진은 "고2 상비군, 고3때는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태릉 선수촌에 대부분 있었고, 위탁 교육을 받았다"고 해명했지만, 김예지는 "나도 상비군이고 위탁 교육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김우진은 "이제는 친해지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거듭 강조 했지만, 김예지는 "A.I랑 친해지기 쉽지 않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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