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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예비신랑' 코미디언 조세호가 MZ세대의 결혼 분위기를 접하고 깜짝 놀랐다.
화제를 모았던 대사 "사랑은 교통사고 같은 거잖아요"에 대해서는 "앞서 '사랑에 빠진 게 죄가 아니잖아'라는 대사가 바이럴이 많이 발생했다. 나도 그런 대사를 만들고 싶었는데, 이후 '사교피없'이라고 만들어주셔서 꿈을 이뤘다"라며 흡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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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최유나는 '엑셀 이혼(각자 결혼 생활에 부담한 시간, 비용을 엑셀로 따지며 나누는 경향)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젊은 분들은 반반 결혼을 해서 생활비 각출을 하고 이혼할 때도 어떻게 할지 정해놓는다. 아이가 태어나도 외식은 반반, 개인 식사는 각자 하는 경우가 정말 많다. 그래서 엑셀 파일이 나올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결혼을 앞둔 조세호는 "엑셀을 쓴다는 게 조금 (그렇다). '결혼하기로 하고 각출, 문서화를 할게'라고 하는 게 가능할까"라며 눈살을 찌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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