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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사이버래커 탈덕수용소가 무죄를 주장하며 버티기에 돌입했지만, 법적 처벌을 피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재판부는 "형사상 책임이 판단되지 않는다고 해서 민사 책임을 피할 수 있는 건 아니다"라며 11월 27일로 다음 기일을 정했다.
현재 탈덕수용소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장원영을 비롯한 유명인 7명을 비방하는 영상을 23차례나 업로드해 수억원의 수익을 챙긴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인천지검은 3일 탈덕수용소가 장원영 외 다른 아티스트를 상대로도 명예훼손 및 모욕죄를 저질렀다며 추가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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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정국, 강다니엘 등이 탈덕수용소를 고소한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도 칼을 빼든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엑소 수호와 에스파가 4월 탈덕수용소를 고소했던 것. SM은 "4월 고소했고 2일 1차 공판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