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겸 배우 혜리가 탄수화물 절식 다이어트 비하인드를 전했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빅토리'의 홍보 요정 혜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 청취자 역시 "빵 같은건 어떻게 참냐"며 놀라워했고, 이에 혜리는 "그래서 제가 실패했다. 빵 때문에. 너무 신기한게 빵을 잘 안 먹는데 막상 해보니까 빵이 너무 당겼다. 밥은 오히려 참을 수 있는데 군것질이 너무 당겨서 포기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
이에 혜리는 영화 '빅토리' 촬영 후 살이 찌면서 탄수화물 절식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빅토리'에서 보면 친구들이 선망하고 든든한 느낌의 친구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원래보다 증량을 좀 했다. 근데 영화 끝나고 나서도 계속 살이 쪘다. 유지도 아니고 증량이 계속 되더라. 그래서 '이거 큰일났다' 싶어서 선택한 다이어트 방법이다"며 "효과는 진짜 좋은데 너무 힘들다. 목표한 정도에 근접하고 '못하겠다' 하고 포기했다"고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