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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아빠는 꽃중년'의 정재용이 "딸 연지의 이름으로 통장을 만들어 양육비를 보내주고 싶다"는 일념으로 신용 회생을 위한 절차에 돌입한다.
이후 편의점 사장님을 만난 정재용은 지난 번 아이스크림을 살 때 못 낸 '외상값' 400원을 갚은 뒤, 음료수를 건네면서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또한 정재용은 "연지가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으로 담배도 끊으려 한다"라고 선언한 뒤, 방안 책상 위의 담배들을 싹 치우고 그 자리에 연지의 사진을 배치해놓는다. 이후로도 방안을 깨끗이 청소, 정리한다.
정재용의 확 달라진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꽃대디'들은 모두 응원의 환호를 보내고, 뒤이어 소속사 대표와 만난 정재용은 "지금껏 수입이 없어 생긴 체납의 고리를 끊어내고 싶다"고 한 뒤, 금융복지지원센터를 찾아간다. 금융복지지원센터로 가는 도중, 정재용은 건강보험료 미납액을 전화로 확인해보는데, 무려 3천만 원이 미납돼 있어 충격을 받는다.
다시 한번 각성한 정재용은 담당자에게 "사실은 연지의 이름으로 통장을 만들어서, 받은 출연료를 양육비로 보내주고 싶다"며 도움을 청한다. 과연 '아빠' 정재용의 바람이 실현될 수 있을지, 담당자의 답변에 궁금증이 모인다.
예상보다 더욱 심각한 정재용의 현 재무 상태를 비롯해, 갓 태어난 손주 루희를 보기 위해 일본에서 한국으로 날아온 아야네의 친정엄마와 재회한 이지훈X아야네 부부의 일상은 9월 5일(목)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아빠는 꽃중년' 1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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