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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이재욱이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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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은 "맞다. 선배님께서 뛰어오시더니 '나와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홍보할 게 없다' 했더니 (지코가)'형만 믿어'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지코는 "너무 고마운 게 보통 현장에서 그렇게 이야기 하면 '네. 확인해볼게요' 한다. 근데 그 자리에서 바로 '네. 나갈게요'하더라. 정말 뱉은 말을 지키는 남자다"라며 "결국 이 만남이 성사됐다. 너무 기쁘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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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은 "아니다. 배우나 모델 원래는 상상도 안 했다"면서 "학교 들어가서 난생 처음 오디션을 보게 됐는데, 감독님이 너무 좋게 봐주셨다. 처음 오디션에 합격해서 지금까지 이렇게 배우 활동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
오디션을 총 두 번 봤다는 이재욱은 "처음에는 검을 많이 주시더라. '돈이 많이 들어가. 잘 할 수 있어?' 해서 '저 쓰지 마세요' 했는데, 2차 보러 오라고 해서 갔다"면서 "'2차는 양아치 스타일로 오라' 해서 하와이안 셔츠에 목걸이 하고 머리 볶아서 갔더니 '스페인에서 보자'하셔서 촬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지코는 "일사천리다. 대단하다"라고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