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하늘숲길트레킹

스포츠조선

"양쪽 뺨 맞아" 손담비, 母와 불화 해명 "엄마도 아픔 있어, 이제 훌훌 털었다"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4-08-22 16:42


"양쪽 뺨 맞아" 손담비, 母와 불화 해명 "엄마도 아픔 있어, 이제 훌…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모친과의 불화설을 해명했다.

21일 손담비의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서는 '결혼백서, 담비와 규혁의 궁합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손담비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출연 후기를 밝혔다. 손담비는 "응원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너무 엄마에 대해서 뺨 때리고 그런 얘기 있잖아. 그걸 되게 안 좋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더라"라고 밝혔다.

손담비는 "근데 사실 그때의 분위기, 엄마 세대의 그때는 다 맞고 자랐다. 성인 돼서 그냥 그때 처음으로 뺨 한 대 맞은 거다. 저희 엄마가 나름의 아픔이 있지 않냐. 이제는 저희가 훌훌 털어버리고 좋은 얘기와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 거 같다. 얼마 전에 우리 엄마 생신이었는데 맛있는 것도 먹고 얘기도 했다"며 "이번 주에 스튜디오 녹화를 하러 간다. 간간히 촬영하고 있는 중"이라 해명했다.


"양쪽 뺨 맞아" 손담비, 母와 불화 해명 "엄마도 아픔 있어, 이제 훌…
손담비는 최근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 엄마와 출연, 아픈 과거를 꺼냈다. 손담비의 엄마는 "(손담비가) '나는 아빠, 엄마랑 추억이 없고 사랑을 못 받고 자랐다'고 하는데 순간 너무 화가 나더라. 그래서 일어나서 뺨을 때렸다. 나는 너보다 더 많은 고통을 받고 이 자리까지 왔는데 고작 한다는 말이 아무 추억도 없다는 거냐. 사랑을 못 받아서 결혼 안 한다고 하는데 나는 차라리 죽는 게 낫지 않나 싶었다. 너무 화가 나서 양쪽 뺨을 때렸다"고 밝혔다. 손담비의 엄마는 이에 대해 반성하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고 손담비는 "내가 결혼하고 느꼈던 건데 엄마는 원래 밝은 사람이었는데 환경적으로 억누르고 살았구나 싶더라"라고 밝혔다.

손담비는 "엄마한테 이런 얘기를 하는 건 내가 엄마가 될 거니까. (사랑을 주지) 못할 거 같아서 불안했다. 엄마를 탓하는 게 아니다. 지금은 남편 때문에 바뀌어서 잘 키울 수 있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