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이규혁, 김연아가 오작교였다…"1년 넘게 비밀연애"(아빠하고)[종합]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손담비와 이규혁의 비밀연애를 했던 당시를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손담비 모녀의 생애 최초 스케이트장 나들이가 펼쳐졌다.

이날 이규혁은 장모님의 집에 방문하며 좋아하는 꽃선물을 챙기는 센스있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어머니는 사위의 엉덩이를 두드리며 꿀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어머니는 "사위가 진심으로 해주기 때문에 나도 진심으로 한다. 마음이 간다"라고 말했고, 이규혁은 "장모님이 저를 사위보다는 아들로 대해주신다. 담비가 싹싹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부족한 부분을 사위로서 채워드리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어머니는 유아스케이트장을 오픈 준비중이라는 말에 "난 스케이트 타는 걸 한 번도 못 봤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때 손담비는 "우리가 13년 전에 만났을 때도 스케이트장에서 만난 거다"라고 말했다.

알고보니 손담비는 김연아의 키스&크라이' 방송에 출연하며 스케이트를 계기로 가까워진 두 사람은 1년이 넘게 비밀 연애를 했던 것.

그러나 당시 이규혁은 국가대표 선수로, 손담비는 전성기 가수로 누구보다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었기에 결국 헤어지고 말았음을 이야기했다.

손담비는 "헤어지고 13년 동안 한번도 만난 적이 없다가. 내 생일에 다시 만나게 됐다. 그래서 다시 사귀기 시작했고, 5일 만에 결혼 생각을 하게 됐다. 당시는 온 우주가 밀어주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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