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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그룹 빅뱅 출신 탑이 데뷔 18주년을 맞아 다른 멤버들은 자축을 하고 있는 가운데, 팬의 SNS를 차단하며 비난을 샀다.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빅뱅의 사진과 함께 탑을 태그 했다가 차단당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게시자는 "이래 놓고 본인 사진만 있는 18주년 축하 글에는 '고맙다' 댓글을 달았다"라며 탑의 행동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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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탑은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의경에서 강제 전역돼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그러나 사회복무요원 첫 출근부터 지각은 물론 개인 면담을 하고, 다른 동료들에 비해 3배 이상 많은 병가를 사용한 것이 알려져 특혜 논란이 일었다.
이후 탑은 빅뱅에서 탈퇴했다.
하지만 탑은 '빅뱅 탑'이라고 쓴 기사 제목을 캡처해 게재하며 '빅뱅'에 엑스(X) 표시까지 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또한 탑은 "빅뱅을 떠났냐"는 댓글에 "난 이미 탈퇴했다. 지난해부터 내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마주하고 있다"고 밝히며 탈퇴를 공식화하기도 했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