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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유튜버 겸 사업가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전 남편 서주원과의 이혼 과정과 이에 대한 심경을 솔직하게 밝혔다.
이 소송에서 패소한 후, 아옳이는 큰 충격을 받았고 한 달간 유튜브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녀는 "패소를 통해 소송을 더 이상 끌지 않고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었던 것이 오히려 다행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혼 과정에서 재산분할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히기도. 아옳이는 "결혼할 때보다 이혼할 때 드는 비용이 더 많았다. 상대방이 재산분할을 크게 요구했지만, 나는 그 정도까지는 줄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결국 재산분할에 대한 합의 과정이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이혼을 결심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는 아옳이는 "도장을 찍는 순간까지도 내 인생에 '이혼'이라는 기록을 남기는 것이 맞는지 고민했다"고 고백했다. 결혼 전후의 가치관 변화에 대해서는 "결혼 전에는 반짝이는 사람을 좋아했던 것 같다. 그러나 지금은 인성과 배려심, 도덕성이 더 중요하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하지만 '어떤 외모를 가진 사람이 좋냐'는 질문에 웃으며 "차은우처럼 생겼으면 좋겠다"고 답해 주변에 웃음을 안겼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