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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코미디언 김경진이 '23억 자산가'가 된 비법을 전했다.
이에 양세찬은 "김경진이 아내에게 결혼 선물로 집을 준 건 알고 있었는데 부동산 4개, 23억 자산가는 오늘 처음 알았다"며 놀라워 했다.
김경진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에 대해 "현 시세로 23억이다. 초기 자금은 거의 안 들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경진은 '다른 투자는 안 했냐'는 질문에 "예금, 적금, 주식 없다"면서 "큰 시세차익 준 게 부동산이라 올인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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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019년 상반기에 팔았는데 그 후 2년 만에 두배 이상 높아지더라. 마음이 참 아프더라. 또 최근엔 재건축된다고 기사도 떴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래도 그는 "2억에 사서 3억5천만원에 팔았다"면서 "시세차익 1억5천만원을 냈다"고 밝혔다. 다만 팔고나서 1~2년 뒤 2배가 뛰었다고.
김경진은 두 번째 투자는 강서구 오피스텔이었다. 실거주 목적으로 샀다는 김경진은 "2021년 상승기를 만나 시세차익 3억 정도 봤다"고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김경진은 "방송이 한참 없을 때였는데 그때 '내 길은 이거(부동산)다'라고 생각했다"면서 "그때 시세차익을 얻고 그동안 모았던 돈을 합쳐서 지금 사는 집이랑 재개발 예정지를 샀다"고 덧붙였다.
현재 김경진이 살고 있는 집은 방 4개의 깔끔하고 넓은 아파트였다. 그는 자신의 집을 소개하면서 "집은 7억5천만원에 매매해 들어왔는데 지금은 1억5천만원이 떨어져 눈물이 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내 명의로는 응암동 빌라를 사 줬다"며 "1억6천만원에 구매해 지금은 4억 정도 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5억에 이태원 빌라를 사 2억7천에 전세를 주고 있으며, 시청역 근처 오피스텔도 7억4천만원에 매매했다고 설명했다.
김경진은 "제가 발로 뛰어 모은 거라 (팔기에는) 아깝단 생각이 든다"면서도 "최근들어서는 정리를 하고 여유있게 살아야하나 싶은 생각도 가끔 든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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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경진은 "요즘에 핫한 '펫테크'도 하고 있다"며 "테라핀 거북이가 100만~150만원 하는데 번식이 되면 수익이 될 수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