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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과거 2년 전 이혼했지만, 현재 동거중이고, 앞으로 재결합 가능성도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이혼이 장난인가? 오히려 아이에게 결혼 생활과 관련해 혼란만 주는 결정" "2년 전에 이미 이혼한 상태로 부부행세를 한 것은 이미 대중을 기만한 것" "파경 후 동거도 파격인데 재결합을 또 언급하다니" "'아내의 맛'에 출연하더니 '우리 이혼했어요' 프로그램에 출연하려는 빅픽쳐인듯" 등의 비난 섞인 반응을 표출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이 중국 틱톡에서 최근까지 부부처럼 공구를 진행한 것과 관련해 말 그대로 비즈니스 커플이었고 쇼윈도 부부였다는 비난도 더해지고 있다.
앞서 두 사람은 이혼을 발표했다가 루머라고 일축하고, 최근에는 진화가 "함소원이 이랬다"며 "8년동안 힘들었다"고 고백하며 피투성이 얼굴을 공개해 가정폭력 의혹까지 일었다. 하지만 이후 진화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하며 "함소원은 좋은 사람"이라고 이전과 180도 다른 입장을 밝혀 모두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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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함소원은 라이브 방송에서 "저희가 2022년 12월 정도에 이혼을 했다, 그리고서는 그때 시작해 2023년도 3월인가 4월에 여러분들에게 한 번 공개한 적이 있다, 이혼했다고 공개했는데 그날 공개하고 둘이 생각했다, 이혼을 공개했으니까 헤어져야 하니까 그런데 저희가 차마 혜정이가 어리니까 못 헤어지겠더라. 한 번 더 노력을 해볼까 해서 급작스럽게 라이브 방송을 열어서 노력을 한번 해보자고 하는 상황이 됐었습니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이어 "진화 씨와 저는 혜정이가 둘 다를 원하기 때문에 우리의 감정은 두 번째 생각하자고 이야기를 했다. 저는 아직도 진화 씨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는데, 혜정이 앞에서 너무 많이 싸워서 진화 씨와 이혼을 생각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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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도 서류상 남남인 두 사람은 앞으로 또 재결합 가능성도 내비쳐 대중을 피곤하게 했다. 함소원은 최근 피투성이 사진까지 공개한 진화와 함께 해다 사진에 대해서도 해명하며 "그날 둘이 안좋았던 것은 사실이다. 최근 사업을 준비중인 진화가 인테리어를 하다가 큰 액자를 혼자 들길래 도와줬다. 그러다 그게 떨어지면서 얼굴이 다쳤는데 제가 일부러 다치게 했다고 오해하면서 일어난 일"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함소원은 "딸이 (이혼을) 완벽하게 받아들일 때까지 진화 씨에게 기다려 달라고 했다. 진화 씨는 아직 집에 있다"며 "딸이 원한다면 재결합도 생각이 있다. 아직 우리가 완전히 헤어졌다고 할 수 없다. 진화 씨와 서류상으로 이혼했지만 지나온 시간이 길다. 미래의 일이 어떻게 될지, 다시 서류상 어떻게 될지 확실히 모르겠다"라고 재결합 여지를 열어두기도 했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이미 여러차례 이혼과 해명을 거듭하며 구설수에 오른 전적이 있다.
2023년에는 이혼 선언 6시간 만에 '루머'라고 말을 바꿨다. 최근에는 진화가 함소원의 가정 폭력을 주장하며 자신의 피투성이 얼굴을 보이더니 곧 '사실무근'이라며 사과문을 발표하며 본인 말을 뒤집었다. 함소원은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도 가정폭력 관련 사과문을 작성한 것은 진화가 맞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진화는 지금 집에 있다고 전하며 딸이 원하면 재결합도 할수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러면서 "아직 우리가 완전히 헤어졌다고는 할 수 없다"고 여지를 남겨 또 번복하는 입장을 밝힐지 피로감을 남겼다.
함소원 진화는 2017년 결혼, 슬하에 딸 혜정 양을 뒀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