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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정소민이 '엄마친구아들'을 통해 연기 재부팅에 나선다.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정소민은 '배석류' 캐릭터를 통해 싱크로율 200%에 달하는 K-장녀의 모습뿐만 아니라 현실 공감을 유발하는 로맨스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일 예정이다.
정소민은 지난 14일(수)에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도 K-장녀 포인트에 공감했다면서 "나도 실제로 남동생이 있다. 석류와 석류 남동생의 관계와 같진 않지만 가족 구조와 이미지가 익숙했다. 또 장녀로서 엄마와의 관계가 가장 많은 공감이 됐다. 누가 시킨 적은 없지만 이상하게 내가 장녀로서 느끼는 책임감이 때로 무거워서 부채감처럼 느껴질 때도 있는데, 그게 공감이 많이 됐다"고 말한 바 있다.
그동안 정소민은 드라마 '환혼', '이번 생은 처음이라'와 영화 '30일', '스물' 등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확고히 다지며 대체불가 존재감의 저력을 입증했다. 매 작품마다 다채로운 연기 변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그가 이번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홀리게 만들지 그의 변신에 기대가 모인다.
이처럼 내일(17일) 첫선을 보일 '엄마친구아들'에서 정소민은 엄마 친구 아들과의 달콤살벌한 연애 스토리는 물론 모두가 공감할 K-장녀의 찐 모먼트까지 완벽하게 선보인다고 해 벌써부터 도파민이 샘솟는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중무장한 정소민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할 첫 방송이 기다려진다.
정소민의 통통 튀는 에너지로 주변을 사로잡을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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