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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걸스데이 출신 혜리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혜리는 2014년 MBC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에 출연, 터미네이터 분대장과의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이이잉'이라고 앙탈을 부렸다. 결국 혜리의 애교에 "눈물 그치고 똑바로 말합니다"라며 군기를 잡던 분대장조차 잇몸 미소를 보이며 녹아내렸고 온라인 커뮤니티는 발칵 뒤집혔다. '이이잉'이라는 단 세 글자는 혜리를 톱스타로 만들었다. 라면 스포츠웨어 애플리케이션 광고 등을 찍으며 광고 매출만 10억원 정도를 기록했다. 단독 광고 모델료는 3개월에 2억원 정도로 치솟았다. 덱스는 이 신드롬을 언급한 것.
혜리는 "나는 그걸 애교라고 생각해 주실지 전혀 몰랐다. 그때 좀 짜증났다. '왜 마지막 까지 이렇게 (딱딱하게) 하냐'고 할 수는 없으니까 '아 좀 이제 가는데 인사 좀 해줘요'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이제 이잉 나 안해' 이런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건물은 준공된지 20년이 지난 낡은 건물로 건물 가격은 0원, 땅값이 43억 9000만원이었는데, 혜리가 재건축을 하면서 해당 건물과 토지의 현재 시세가 75억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