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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편스토랑' 양지은이 남편과의 신혼시절을 회상한다.
이어 양지은 남편의 인터뷰가 공개돼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남편은 "결혼 전에 학생이라 수입이 없기도 했고, 집안의 경제적인 문제를 책임지다 보니 부채가 있었던 때였다"라고 털어놓는다. 또 "아내(양지은)가 그 사실을 알고도 고맙게도 같이 해보자고 했다. 지은이가 내 삶의 은인이다"라고 밝힌다. 양지은은 "남편의 잘못이 아니고 자기가 책임지려고 한 것이라 오히려 남편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한다.
신혼 당시 양지은과 남편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다고. 양지은은 생활비 마련을 위해 만삭의 몸을 이끌고 배를 타고 제주도 행사를 다녀오기도 했다. 그렇기에 지금의 행복을 더 소중하게 여기게 됐다는 양지은과 남편의 이야기에 '편스토랑' 스튜디오는 잔잔한 감동으로 물들었다는 후문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