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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임신 28주 차 딸 전복이와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첫 출격한다.
또 이날 방송에서 박수홍은 1991년 KBS 공채 개그맨 7기로 데뷔한 살아있는 조상임을 밝히며, 드디어 육아 프로그램 '슈돌'까지 나오게 된 것에 뿌듯함을 드러낸다. 박수홍은 "미운 새끼였는데, 내가 슈퍼맨이 되다니!"라며 사랑하는 아내와 딸을 책임지는 어엿한 슈퍼맨이 된다는 것에 감개무량한 마음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낸다는 후문이다. 나아가 "딸 전복이 덕분에 더 이상 세상이 겁나지 않다"라며 딸로 인해 얻은 용기와 마음가짐을 공개할 예정이다. 만 53세의 늦깎이 예비 아빠 박수홍의 힘찬 첫걸음을 함께할 '슈돌' 본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2 '슈돌'은 오는 18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