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우먼 이은형이 출산 현장을 공개, 자궁근종으로 인한 고충도 전했다.
이은형은 심기일전한 후 수술실로 향했다. 강재준은 애타는 마음으로 대기했고 잠시 후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리자 눈물을 펑펑 쏟았다.
강재준은 3.5kg로 건강하게 태어난 깡총이를 직접 마주한 후 감격했고 탯줄을 잘랐다. 이은형은 이미 너무 울어 눈이 빨갛게 충혈되어 있었다.
|
강재준은 "아빠가 된 기분을 말로 다 표현 못 하겠다. 책임감을 느끼게 됐고 '이 아이가 내 아이구나'라는 걸 느꼈다. 깡총이가 나랑 많이 닮아 소름 돋았다. 닮은 모습이 신기해서 눈물이 멈췄다"라며 아빠가 된 소감을 전했다.
잠시 후 이은형은 "몸은 안 아픈데 자궁근종 때문에 출혈이 너무 많이 난다. 오로가 많이 나오고 있어서 선생님이 계속 자궁을 꾹 누르고 가신다. 그 시간이 두렵다. 아프진 않은데 뭐가 쏟아지는 느낌이 든다"라며 출산 후 고충을 전했다. 이은형은 임신 당시에도 자궁근종으로 인해 하혈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은형과 강재준은 2017년 결혼했으며 최근 결혼 7년 만에 득남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