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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자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그 작고 소중한 생명을 품에 안고 아이의 눈이 부실까봐 엘리베이터의 형광등 불빛을 가리기 위해 손바닥을 펴서 딸의 눈 위를 덮어줬던 그 순간. 그 순간부터 너는 나의 전부였고 네가 나였다"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래서 딸에게 해코지 하는 인간들을 보면 모든 아빠들은 리암 니슨이 된다. 끝까지 찾아내 끝장을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동석은 지난 2004년 박지윤과 결혼, 슬하 두 아이를 두고 있으나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양육권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동석은 현재 박지윤 명의의 집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이 알려졌다. 이에 최동석은 TV조선 '이제 혼자다'를 통해 이사 계획을 밝혔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