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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의 음주운전 사건과 관련, 경찰 조사가 임박했다.
다만 슈가가 차도를 쌩 질주했다거나, 경계석을 들이받고 넘어졌다는 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손정혜 변호사는 이미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정확히 나왔고, CCTV를 통해 음주운전 사실 등이 드러났기 때문에 유죄 입증에 유리한 증거로 사용될 것으로 봤다. 특히 "혈중알코올농도가 0.2% 이상이라면 만취상태, 일반인 기준으로는 소주 2~3병 이상 먹었을 때 나오는 수치로 해석돼 위험성이 증가한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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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인도에서 전동기기를 타는 것은 중대한 과실 비율로 책정될 수 있고, 슈가의 동선을 봤을 때 술을 많이 먹었다고 추측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점은 불리한 요소다. 그러나 작업실과 집까지 불과 500m 떨어져있어 이동거리가 짧은 것은 선처의 여지가 있다고 보여진다는 설명이다.
슈가는 조만간 경찰 소환 조사를 받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