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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DNA 러버' 최시원이 2년 만에 '전매특허' 로맨틱 코미디로 돌아온 소감과 '나쁜 남자' 연기를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극 중 최시원은 연애할 때는 애정 폭격을 날리지만, 감정을 정리할 때는 차갑고 모질어지는 '심병원' 산부인과 의사 심연우 역을 맡았다.
'그녀는 예뻤다' '술꾼도시여자들' 등 로맨틱 코미디 장르 연기에서 두각을 나타내 온 최시원은 TV CHOSUN에서 첫 번째로 선보이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이에 대해 최시원은 "설레는 마음이 크고 좋은 기회를 만들게 해 주셔서 감사하고 다른 작품보다 성치욱 감독님께서 센스도 많고 유쾌하시고 세심하신 분이시다. 작업에 임하는 시간마다 너무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잘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작품 초반 '나쁜 남자' 역할 연기를 하게 소감에 대해 "너무 힘들었다. 이런 연기를 맡겨주신 감독님이 원망스러웠을 정도"라며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면서 "사회적 문제들을 조금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드라마인 것 같다. 제가 맡은 캐릭터가 한소진이라는 인물을 만나 변화하게 되는데 그런 부분을 집중적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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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